가끔 TV를 보면 취재중에 비치는 풍경중에 고양이를 묶어서 키우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냥 지나가는 풍경이라 아무도 신경 안쓰고 기억도 못하겠지만 나의 눈은 그런걸 놓치지 못하고 그 고양이의 눈빛도 내내 남아있다.
밖에서 키우는 개들은 묶여있는걸 당연시하는 우리나라...
외국은 그렇지않은 것 같다. 우리보다 훨씬 못사는 나라들도...
개도 그렇지만 고양이는 더더욱 상하운동을 해야하기에 묶여서 살기가 힘들 것이다.
개는 풀어놔야 도둑을 잡고 고양이는 풀어놔야 쥐를 잡는다.
묶어서 키우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케이지안에 갇혀 새끼만 낳는 고양이들도 묶여사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 작은 케이지 속에서 잠만 자는 녀석들이 마음아파 일부러 외면하며 지나친다.
언젠가 지구에 인간보다 문명이 훨씬 발달하고 지능이 훨씬 뛰어난 생명체가 온다면 그래서 지금 인간이 동물에게 하는 행동을 그대로 한다면 우리는 그때야 동물들에게 미안함을 느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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