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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데스크 들고양이보도한 기자에게

trendy81 2015. 5. 14. 17:24

들고양이가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요?
들고양이가 까치와 다람쥐를 잡아먹는다고요?
들고양이가 전염병의 진원지인 들쥐를 잡아먹는 것은 왜 뺍니까
쥐와 새는 고양이의 천적입니다
새는 날아다니니 쉽게 잡히지않죠
다람쥐도 설치류라 들쥐와 함께 잡아먹힙니다
생태계는 이렇게 돌아갑니다.
들고양이가 많으면 들쥐의 숫자가 줄고 들쥐가 줄면 먹이가 없어 들고양이의 개체수도 줄어듭니다. 그러면 다시 들쥐가 증가합니다.
들쥐가 없어도 등산객들의 도움으로 들고양이가 저지역을 장악한다면 도봉산은 들쥐청정지역이 되는겁니다.
외국에선 지자체가 일부러 도심의 길고양이와 들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기도합니다.
고양이를 천대하다 페스트파동을 겪었기때문이죠.
기사를 쓸때언제나 경계에 서서 생각해주십시오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만 시청자가 아니라 동물애호가도 시청자란걸 아셨으면 좋겠고
생태계를 가장 교란시키는건 인간이고 자연속의 동물과 식물은 알아서 살아갑니다.
고양이도 영역동물이라 기하급수적으로 늘지않습니다.
그영역안에 살아갈만큼만 산다는걸 아십시오.
먹이가 줄어드면 힘이 약한 아이들부터 쫓겨나고 굶어죽습니다.
도봉산에 700마리 고양이는 인간에게 질병으로 피해를 주는 들쥐를 잡아먹어 오히려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들이란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